주말에 남편이랑 광교산에 있는 형제농원에 다녀왔어요ㅎㅎ 아침부터 남편이 도토리묵무침이 먹고 싶었나 봐요~ 요즘에 오빠랑 둘이 붙어 다니는게 너무 좋아요 걀걀징,, 작년에도 등산은 안 하고 먹기만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가볍게 해물파전과 도토리묵을 주문했어요 막걸리도 먹고 싶었지만 다이어트 중이니까 포기ㅠㅠ 서비스로 나오는 기본찬 열무김치!! 따로 사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요 : ) 간도 딱이고 적당히 익어서 아삭아삭하니 최고네요 이걸로 소주 안주해도 딱이겠어요 도토리 묵무침이 먼저 나왔어요 참기름이 아닌 들기름이 들어가 있어서 맛이 진하게 고소하네요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바삭하지가 않더라고요 계란이 많이 들어가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눅눅.. 다시 바삭하게 구워달라고 요청했어요ㅠㅠ 다시 구워주셨는데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