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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밴드 ] 까르띠에 러브 솔리테어링 구매 언박싱 후기

Cheezehyeoni 2021. 11. 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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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반지 구매 후기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반지이기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여러 브랜드의 반지를 많이 알아봤어요
항상 이 반지에 치여서 다른 반지는 눈에 안 들어오네요ㅎㅎ
결국 결혼반지는 까르띠에 러브 솔리테어링으로 선택했어요
















주말 아침,
남편이 갑자기 반지를 사준다는 서프라이즈에
냉큼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로 달려갔어요ㅋㅋ
근처 동탄이랑 광교 백화점에는 까르띠에가 없어서
결국 서울까지 오게 되었네요ㅠㅠㅠ















까르띠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도착하니
세상에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웨이팅이 많았어요
오후 1시에 도착해서 거의 4시쯤에 들어갔네요










기다리는 중간에 불가리 웨이팅을 걸어놨는데
마침 밥 먹고 나서 저희 차례가 와서 구경했어요
불가리에서 상담해주신 직원분이 참 친절해서 기억에 남네요

불가리 매장에서
소르베랑 뉴비비 모델을 착용해봤어요
(사진 촬영은 불가해서 사진은 없어요ㅠ)

소르베가 제일 많이 기대됐는데
생각보다 많이 투박하더라고요..
제 손이 얇아서 인지 모르겠는데
착용감도 생각보다 불편하고 별로였어요

그리고 불가리에서 가장 많이 하는 웨딩밴드인
뉴비비를 껴봤는데 소르베보다는 덜 투박하지만
그래도 투박한 느낌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디자인도 그렇고 제가 원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 대신 가격대는 정말 착했어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원픽 까르띠에로...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입장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어요
한 2시간~3시간 정도 기다렸네요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지 ㅠㅠ 너무 피곤했어요
그래도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인듯해요ㅎㅎ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셀러분에게 러브솔리테어링 화이트 골드로 보여달라고 했어요
(취향 확고한 편,, 일편단심 러브솔리테어)
보통 화이트 골드가 더 비싼 편이였어요
그리고 바로 가져갈 수 있게 재고가 있는 반지로 구경했어요












다이아 성능 등급표인데요
데일리로 매일 착용할 거라 불편함 없게
다이아 크기는 적당한 사이즈로 골랐고
컬러는 최상급인 D 등급으로 골랐어요
러브솔리테어링은 다이아의 등급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같은 반지여도
금액대가 다 달라요,,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에 러브솔리테어링은
가격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지 않아요!!













남편과 커플로 껴보았어요
남자 반지는 일반 러브링에 다이아가 하나 박혀있는
모델인데 심플하고 깔끔해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남편도 반지가 너무 예쁘다며
처음으로 칭찬을 해주네요 : )

아 그리고 반지 사이즈는
8호랑 9호 중에서 많은 고민을 했어요
지금 당장 맞는 사이즈는 8호가 딱이지만
러브솔리테어링은 나중에 리사이징이 불가해서
사이즈 선택이 아주 신중해야 해요!!
금액대가 적은 반지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랐어요
보통 여자들은 결혼 후 임신하고 출산 후 붓기 등등
체중 증가로 인해 기존 반지가 작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특히 나이를 먹으면 뼈마디가 더 두꺼워지기 때문에
대부분 여유 있게 사이즈를 맞춰 가신다고 하시길래
저도 여유있게 오른쪽 손에 맞춰 9호 사이즈로 선택했어요!!















결제 전에 멤버십 회원가입을 하고 나서
남편이 결제하는 동안 반지 끼고 사진 찍었어요ㅎㅎ
한번 사는 거 좋은 거 사자라는 생각으로
예산을 좀 높게 잡았는데 생각한 것보다는 저렴하게 샀어요
그래도 비싸긴 비쌈..희희;;












결제 후 예쁘게 포장을 해주셨어요
까르띠에의 시그니처 포장인 저 빨간 초
(이름은 모르겠네요ㅠㅠ 아시는 분??)
무튼 저거 녹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해요














러브 솔리테어링은
다이아 크기, 모양에 따라 고유번호가 있어서
GIA 증서도 함께 주셨어요
매장 입구까지 같이 나가서
셀러분이 쇼핑백을 전달해주시네요













집 가서 언박싱할 생각에 너무 신나더라고요
남편이 이제 더 이상 사고 싶은 거 없냐며,,
일말의 양심이 있지 없다고 했습니다ㅎㅎ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 음료를 마실 수 없어서
갈 때 물을 따로 쇼핑백에 챙겨주셨어요ㅎㅎ
목말라서 차에서 벌컥벌컥 원샷했어요











왜 가방 살 때보다 더 신나죠??
결혼반지라 그런지 느낌이 묘하네요
연애할 때 커플링도 안 해봐서인지 더 의미 있는 반지예요
이제 유부초밥 족쇄를 차게 생겼네요ㅎㅎ











집에 도착해서 언박싱을 했어요
포장 뜯기가 왜 이리 아쉬운지ㅠㅠㅠ
진짜 너무 영롱해요.. 실물을 담을 수가 없네요 흑흑
오빠도 반지 너무 예쁘다고 옆에서 계속 칭찬해줘서
너무 뿌듯하네요ㅎㅎ 실물은 정말 너무 이쁘다구욧!!
사진에 다 안 담기는 게 정말 너무 아쉬워요 잉잉,,



반지 언박싱 한 손으로 찍느라 힘드네요ㅎㅎ
(답답함 주의)








반지 안에 다이아 등급이랑 시리얼 번호가 적혀있어요
확실히 화이트 골드가 예쁘네요,,
반지 위에 코팅이 되어있어서 변색 걱정은 크게 없다고 해요  
코팅되어 있는 반지라 더 반짝이고 고급스러워요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A/S 가능해서 걱정 없겠어요
대신 기스만 조금 조심해야 할 듯...








진짜 너무 이뻐쥬금ㅠㅠㅠ
데일리로 착용하려고 산 반지인데 아까워서 못 끼겠어요 엉엉,,
이 디자인이 생활 기스가 잘 나는 편이라고 그러던데
조금 걱정입니다⸝⸝ʚ̴̶̷̆ ̯ʚ̴̶̷̆⸝⸝
화골이라 좀 더 눈에 잘 보일듯하지만,,
기스에 익숙해져서 별 감흥이 없게 만들어야겠어요ㅋㅋ

남편 너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진짜 엉엉
내가 나중에 손가락 마디가 안 두꺼워진다면
이 반지 할머니가 되어서도 평생 끼고 다닐게!! 희희









반지 케이스도 너무 고급지고 예쁘지 않나요ㅎㅎ
눌렀을 때 열리는 저 쾌감!! 짜릿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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